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전북 군산에서 주점에 불을 질러 33명의 사상자를 낸 용의자 이모(55)씨가 출입문을 봉쇄한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점측이 외상값을 10만 원 더 요구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무엇보다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 범행을 미리 준비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씨는 “17일 오후 6시경 군산 내항에 정박한 배에서 휘발유를 훔쳐 주점 앞 사무실에서 손님이 많아지기를 기다렸다”고 진술했다. 이어 “오후 10시 50분이 넘어 손님이 많은 것을 확인하고 입구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이 씨는 불을 지른 후, 손님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대걸레로 문을 봉쇄하여, 유일한 탈출구인 무대 옆 비상구로 손님들이 몰리면서 인명 피해가 컸다.
이씨는 도주했으나 범행 3시간 30분 만에 주점에서 500여m 떨어진 선배 집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전신에 70%도의 2도 화상을 입고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씨의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