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 사태로 인해 직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면서 사내 갑질 문제로까지 불똥이 튀어 사태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최근 한 언론보도를 통해 십수명의 승무원 교육생들이 줄지어 노래와 율동을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노래 가사는 박삼구 회장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으로, 공연을 본 박 회장은 "내가 너희 덕분에 산다", "기를 받아간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박 회장이 본사에서 여승무원들을 만나는 자리다. 승무원들은 로비에 커다란 원 모양으로 서서 손뼉을 치며 박 회장을 맞아야 하는데, 박 회장이 직접 신체접촉을 시도하거나 관리자들이 직원들에게 '회장에게 안길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직원들이 익명 채팅방에서 제보한 바에 따르면 관리자들은 달려가서 팔짱을 끼거나 사랑한다고 말하는 등 여직원들에게 각기 역할을 정해줬다. 만약 거부하거나 싫은 내색을 하면 억지로라도 하게 시켰다는 주장이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아시아나그룹 직원들은 지난 6일에 이어 8일에도 경영진 규탄 집회를 열었다. '침묵하지 말자'는 이름의 익명 채팅방에 참가 중인 인원은 3000명에 가깝다. 직원들은 이 채팅방을 통해 박 회장의 갑질을 폭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