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경기도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약 533억 원을 투자한다. 중소 게임기업 집중육성과 이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 플레이엑스포 외연 확대 등이 핵심내용이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게임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오 국장은 “경기도는 약 2,500개 게임 기업에 2만여 명이 일하며, 연간 10조 8천억 원 규모인 한국 게임 시장 매출의 절반가량인 4조 원이 발생하는 곳”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과몰입 관련 이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게임 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경기도를 세계적인 게임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중소게임 기업 집중 지원, 이(e)스포츠육성,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게임산업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도는 2022년까지 총 292억 원을 투입하여 중소게임 기업을 위한 인재양성, 기업육성, 글로벌 진출 등 3단계 맞춤 지원을 한다.
인재양성을 위해 게임오디션과 게임아카데미를 확대한다. 아이디어 개발부터 게임 상용화,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게임오디션은 선발인원을 22년까지 80개 팀을 추가로 지원해 170개까지로 늘린다.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아카데미는 지난해 1개 지역에서 총 3개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글로벌시장 상용화 지원 등 7개 사업의 지원 대상기업을 올해 604개사에서 2022년까지 1,454개소로 확대하고 스타트업에게 지원하는 창업공간은 19개소에서 40개소로 늘린다. 도는 이런 지원을 통해 신규일자리 600개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해외시장 진출 지원 국가를 기존 중국, 일본 등 5개국에서 유럽과 서남아시아까지 10개국으로 늘려 시장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이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4년 동안 134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현재 300석 규모의 이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을 위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전용 경기장에는 최대 100억 원 규모의 도비가 투입된다. 또, 경기도 주최로 올해 첫선을 보이는 국제 아마추어대회인 ‘월드 이(e)스포츠 챌린지 2019(World E-sports Challenge)’를 비롯해 가족 이스포츠 페스티벌, 군인 이스포츠대회 등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선수 육성을 위해 아마추어 유망주 120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은퇴선수 등 연관 산업 종사자 360명을 위한 재취업 교육도 추진한다.
끝으로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종합 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PlayX4)’의 외연을 확대한다. 도는 올해 첫선을 보이는 경기 국제 웹툰페어 등 다양한 전시회를 플레이엑스포와 함께 개최해 지난해 7만7천 명이었던 방문객을 2022년까지 15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