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흥시 출토유물 400여점 한곳에'
  • 이석목 기자
  • 등록 2019-08-27 00:21:32
  • 수정 2019-08-27 00:28:40

기사수정
  • 오이도박물관 신석기 문화관람자 중심으로 차별화



                                                          오이도박물관 전경



시흥시 첫 공립박물관인 오이도박물관(오이도로 332)이 30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박물관 운영에 들어간다.


오이도박물관은 오이도를 포함한 시흥시 출토 유물의 보관.연구.전시를 목적으로 2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6년8월 착공, 3년 만에 시민에게 문을 열게됐다.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에

어린이 체험실, 상설전시실, 교육실, 까페테리아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7월30일 사전

개관 이후 현재까지 2만4천여 명이 방문 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있다.


오이도는 1980년대 말 시화지구 개발사업으로 패총(조개무지)이 발굴되기 시작해 신석기

시대부터 통일싱라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이 출토된 곳으로 섬 전체가 국가사적

(제441호)이다. 그러나 시흥시 관내 박물관의 부재로 지금까지 시흥에서 출토된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 등 외부 기관에서 소장해왔다. 이번 오이도박물관 개관으로 시흥시 출토

매장문화재와 유물의 대여 전시가 가능해졌으며, 향후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기관으로

지정되면 유물을 귀속받아 소장이 가능하다.


시흥시 오이도박물관의 가장큰 특징은 서해안 신석기 문화를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점이다.

3층 상설 전시실에는 오이도 패총을 비롯해 신석기 시대를 중심으로 한 유물 400여점이

전시돼있다.

신석기시대 어로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작살, 낚시바늘, 그물추를 비롯해 사냥 채집에

사용됐던 화살촉, 창, 도끼 등을 만날수 있다. 갈돌과 갈판, 돌낫 등으로 신석기 농경생활을

엿보고, 빗살무늬토기, 목걸이, 조개가면 등이 당시 의식주 생활을 알려준다.

특히 '시흥의 문화유산' 코너에는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전시대에 걸쳐 확인된

시흥 츨토 유물도 함께 전시돼있어 시흥시역사 유물을 한눈에 볼수 있다.


신석기인의 생활문화를 사실적으로 조명한것도 오이도박물관만의 차별화다. 상황과 장면에

따라 실제와 극도로 유사한 극사실 인물모형 23개체가 설치돼 있다. 이는 국내 최다로,

선사시대 당시 서해와 갯벌을 터전으로 살아온 조상들의 생활사를 생생하게 만날수 있다.

전시된 유물과 함께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해를 돕는다.


오이도박물관은 기획자 중심에서 관람자 중심으로, 보는 전시에서 참여하는 전시를 지향 한다.

2층 어린이 체험실 에서는 어린이가 즐겁게 놀면서 신석기 생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전시가 펼쳐진다. 또한, 상설전시실 에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굴 따기, 신석기 의상

착용 등 관람 방식을 다양화하며 재미요소와 참여 기회를 늘렸다.


                                                     오이도박물관 체험사진


더불어 소장 유물 연계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신석기시대를 주제로 한 치유프로그램, 선사

문화 관련 역사 교양강좌,소장유물 관련 작품 만들기 등 박물관 특화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아름다운 오이도를 배경으로 문화 공연도 펼쳐 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곳곳에 흩어져있던 시흥출토 유물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흥 오이도박물관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시흥의 역사를 알리는 교육의 장이자 체험 공간이 될것" 이라고 말했다.


박물관 운영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6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매년 1월1일,

설날.추석 연휴는 휴관이다. 일6회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이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어린이체험실은 1,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나 올해까지는 무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2.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3.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4.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5.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6.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7.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