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일서 테러모의 12명 체포...뉴질랜드 테러 모방
  • 김민수
  • 등록 2020-02-18 13:40:53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독일에서 이슬람 사원을 대상으로 무차별 살상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들이 수사당국에 발각돼 조사를 받고 있다.


독일 내무부는 소도시에 위치한 6곳의 이슬람 사원에 대해 공격을 계획한 극우주의자 12명을 지난 14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용의자들은 이슬람 신도들의 기도가 이뤄지는 시간대에 무차별 총기 난사 테러를 모의했으며, 경찰은 용의자들의 거점에서 다량의 총기와 수류탄, 칼, 도끼 등의 무기를 압수했다.


용의자 중에는 경찰관도 포함돼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테러 단체를 조직했고 왓츠앱을 통해 교신했다.


용의자들은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테러를 모방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테러는 지난해 3월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 사원 두 곳에서 20대 남성의 반자동소총을 난사로 5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던 사건이다. 당시 범인은 카메라가 부착된 헬멧을 착용하고 범행 과정을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해 더 충격을 줬다.


수사당국은 이들이 “무슬림이나 난민, 정치인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궁극적으로 내전과 같은 상황을 만들려는 목적이 있었다”며 “독일의 사회 질서를 흔들고 궁극적으로 전복하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은 "종교 활동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 국가,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합법적으로 독일에서 종교 활동을 하는 이들은 어떤 위협을 받거나 위험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작센안할트주(州) 할레에서는 27세 극우주의자가 유대교회당을 목표로 총기 난사 테러를 벌여 유대교 회당에 공격하다 실패하자 유대교 회당 밖에 있는 시민과 케밥 음식점을 향해 총을 난사해 2명이 숨졌다.


이 테러는 극우세력이 부상하면서 독일 사회에 경고음이 울리는 시기에 발생해 충격이 컸다.


독일 정부는 이 테러 후 극우주의자들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대응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