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 [사진출처 = YTN 뉴스 캡처]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제가 2시간 30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8일 오후 11시 18분께 삼성전자 화성공장 내 그린2동에서 발생했다. 해당 시설을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수 냄새를 처리하는 탈취시설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원 8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9일 오전 0시 6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을 완료했고 9일 오전 1시 50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시설 옥상에 있는 냉각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라인이 아닌 부대시설에 불이 난 것이어서 반도체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