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그린웨이 ‘고덕천 라운지’조성, 고덕천교 하부 체류형 수변거점으로 재탄생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올림픽대로 고덕천교 하부의 유휴공간을 정비해, 고덕천을 중심으로 한강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수변 문화공간 ‘고덕천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그동안 고덕천교 하부는 3년간 이어진 올림픽대로 확장공사와 시설 노후화로 활용이 제한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동선이 혼재돼 안전 우려가 제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알카에다’ 연계 조직의 조직원이 최근 국내에서 난민 신청을 하던 중 검거돼 추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찰청은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 전선’에서 무장 대원들의 훈련 교관으로 활동했던 러시아인 A씨를 올해 1월 검거해 러시아로 신병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알누스라 전선은 시리아 북서부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이다. 정식 명칭은 ‘자흐밧 알누스라’(승리전선)로 2011년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지시에 따라 시리아에 설립됐다. 2014년 미 국무부에 의해 테러 단체로 지정됐다. 조직원은 1만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수배 최고 단계인 ‘적색 수배’ 대상이었으며, 러시아 법원은 테러 단체 가입 혐의 등으로 A씨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를 피해 2016년 11월 한국에 들어와 두 차례 난민 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알누스라 조직원 1명이 국내에 잠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추적했다”며 “그 과정에서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해당 인물이 테러리스트 명단에 포함됐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지난 1월15일 주거지에서 검거해 당일 곧바로 강제 출국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도피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온 것”이라며 “포렌식 수사(휴대전화 등에 남은 정보를 분석하는 수사기법) 등을 한 결과 A씨가 국내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