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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발간
  • 최돈명
  • 등록 2020-04-07 12: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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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민주주의의 네 장면 만화로 만나다
  • 김홍모, 윤태호, 마영신, 유승하 작가 참가
  • 제주4·3,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그려


▲ [이미지제공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젊은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만화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가 출간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6일 오후 사업회가 기획하고 도서출판 창비가 발간하며 김홍모, 윤태호, 마영신, 유승하 등 만화가 4인이 참가한 만화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가 출간된다고 밝혔다.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은 전 4권으로 △2010년 부천 국제 만화제에서 어린이 만화상과 일반 만화상을 수상한 만화가 김홍모의 ‘빗창’(제주4·3) △<이끼>, <미생>의 작가 윤태호의 ‘사일구’(4·19혁명) △대안 만화계의 다크호스 마영신의 ‘아무리 얘기해도’(5·18민주화운동) △1994년에 ‘휘파람’으로 제2회 새싹만화상을 받은 만화가 유승하의 ‘1987 그날’(6·10민주항쟁) 등으로 구성되었다.


기획에 참여한 김홍모, 윤태호, 마영신, 유승하 네 작가는 각각 제주 4·3,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렸다. 김홍모는 제주 해녀들의 항일시위와 제주 4·3을 연결해 그려내는 상상력을 발휘하며 해녀들의 목소리로 제주 4·3을 다시 기억한다. 윤태호는 전쟁 체험 세대의 시선을 빌려 한국의 발전과 4·19혁명을 목격해온 이들의 소회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마영신은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5·18민주화운동의 왜곡과 폄하를 지적하며, 40년 전 광주를 우리는 지금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질문한다. 6·10민주항쟁 현장을 뛰어다녔던 유승하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1987년 그날 다 함께 목놓아 외쳤던 함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는 우리 사회가 지금의 민주주의를 이루어내기까지 거쳐온 길을 흥미롭게 조명한다. 네 작품 모두 의미가 깊은 사건들을 새롭게 발견하며 역사적 의미와 만화적 재미를 고루 담았다. 또한 어제의 교훈과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모든 ‘민주화운동’은 성숙한 시민들과 함께 계속 기억될 것이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보다 오래된 ‘민주화운동’을 현재 세대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하는 고민으로부터 시작된 결과물이 바로‘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이라며 “출간까지 꼭 2년이 걸린 이번 도서 발간 이 외에도 사업회는 민주화운동의 소중함을 후대에 전달하기 위해 추가 도서 발간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간을 기념해 창비는 시리즈에 참가한 만화가 4인과 사업회 남규선 상임이사가 참가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4월 7일(화)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계정인 ‘TV창비’(https://bit.ly/34fA0aH)에서 라이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온라인 기자간담회는 총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질의응답은 유튜브 채팅창과 문자를 통해 현장에서 대리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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