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그린웨이 ‘고덕천 라운지’조성, 고덕천교 하부 체류형 수변거점으로 재탄생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올림픽대로 고덕천교 하부의 유휴공간을 정비해, 고덕천을 중심으로 한강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수변 문화공간 ‘고덕천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그동안 고덕천교 하부는 3년간 이어진 올림픽대로 확장공사와 시설 노후화로 활용이 제한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동선이 혼재돼 안전 우려가 제기...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수단 서부의 다르푸르 지역의 한 마을에서 무장세력에 의한 집단학살이 일어나 1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전날(25일) 무장 괴한 500여명이 다르푸르주(州) 서부에 있는 마스터리 마을을 공격해 주민 60명 이상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유엔은 "지난주에 보고된 사건 중 가장 최근에 발생한 것"이라며 "이번 테러로 여러 마을과 가옥이 불에 탔으며, 시장과 상점은 약탈당하고 기반시설은 파손됐다"고 밝혔다.
앞서 24일에도 다르푸르주의 또 다른 마을에서 무장 민병대가 최소 20명의 주민을 살해하고 22명을 다치게 한 바 있다. 최근 잇따르는 테러에 수단 당국은 지난 13일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다르푸르주는 지난 30년간 독재 정부를 이끌어온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이 비아랍계 세력을 탄압해 온 지역이다. 알바시르 전 대통령은 2003년부터 이 지역에서 비아랍계 소탕 작전을 벌여 약 30만명이 사망하고 250만명을 쫓아내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을 축출하고 들어선 새 정부가 올 1월 다르푸르주 주민들과 평화협약을 맺으면서 갈등이 사그라드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마을에서 쫓겨났던 주민이 7∼11월 농사철을 맞아 속속 귀향하면서 다시 갈등이 불거졌고, 결국 또다시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유엔은 "농사철을 맞으면서 다르푸르 지역 내 유혈 사태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곧 주민 이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