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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을 타고 만난 김포시의회 정책토론회
  • 김명자
  • 등록 2020-09-04 14: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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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현장의 목소리 담아‘김포형 모델’만든다”


김포시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립을 위해 주제별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국회를 중심으로 공청회와 정책토론회가 진행되어 왔지만, 기초 지방정부 의회의 정책토론회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 전문가 의견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김포시에 적합한 정책모델을 도출, 지역 발전과 시민복리 향상을 위하는 노력이기에 담겨있는 뜻 또한 의미가 깊다. 코로나19로 연기되다가 지난 6월말에야 비대면 방식으로 시민과 소통한 김포시의회 정책토론회. 두 번의 정책토론회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간단히 살펴본다.

 

김포시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박우식 의원 정책토론회 첫 발

지난 624일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김포시의회 정책토론회가 첫 발을 떼었다.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 홀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박우식 의원(도시환경위원장)이 좌장을, 김종성 국민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고 더 팀스의 권진 대표, 샐러드판다 김성학 대표, 윤민창의투자재단 천지환 사무국장, 한기정 김포시 일자리경제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청년창업 환경조성과 지원책 마련에 머리를 모았다.

 

이날 발제에 나선 김종성 교수는 투자자 중심의 데모데이(Demo day) 운영, 청년 창업가와 투자자의 네트워킹 정례화, 온라인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창업 인프라기관 구축, 3가지 논제를 제시했고, 이어 현장 패널 토론이 진행되며 창업규제 완화지구 지정, 시니어경험에 청년 층 패기를 더한 제조혁신 프로젝트, 김포 특화의 스타트업 필요성 제기, 김포시 지원정책 등의 목소리들이 시의회 페이스북을 찾은 청중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온라인 질의답변까지 이었다.

 

김계순 의원 김포시 공정무역 추진 방안모색 바통 이어받아

이어 두 번째 정책토론회는 김계순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난 75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정무역 추진방안을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는 한국공정무역협의회 황선영 사무국장과 김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권경숙 이사가 발제자로 나서 각각 공정무역마을 운동, 윤리적 소비를 통한 공정무역이란 주제를 발표하고,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 김순희 상임이사,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염은정 경기지부장, 김포농식품() 배효원 대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이영희 공동위원장, 김태우 김포시 사회적경제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공정무역과 사회적 기업의 유사성 교육협동조합의 지역연계사업 로컬페어트레이드와 지방정부 지원 방향 공정무역마을 운동을 위한 인증과 실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며 방향성을 모색했다.

 

정책토론회를 주재한 두 의원은 한 결 같이 토론회를 마치는 자리에서 제도적 뒷받침 등 방안들을 마련해 김포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듬겠다고 밝혔다.

 

신명순 의장 정책토론회가 효과 보도록 의회 가용자원 지원에 최선

정책토론회 활동과 관련해 신명순 의장은 그동안 국회와 광역의회를 중심으로 진행돼 온 것을 기초의회에 시작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우선 타 지방정부의 우수한 정책에 대해 분석하고 논제를 끌어 낼 보좌 인력과 생방송을 통해 질문을 주고받는 등 양방향 소통이 기초의회 인력으로는 쉽지 않은 일 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토론회 효과성에 주목하며 토론회 이후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내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좌장 의원님들 또한 부담이 상당하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신 의장은 주민 이익을 위한 정책개발이니만큼 외부전문가 자문, 타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 도입, 지역 산업현장 생태 분석 등 의원님들이 일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의회의 가용자원을 모두 활용 하겠다며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2시간여 랜선을 타고 시민과 만난 김포시의회 정책토론회. 문화도시 추진, 푸드플랜과 연계한 먹거리 정책, 김포한강선 유치 등에 대해 의원들이 잇따라 정책토론회를 예고하고 있어 시의회가 화두로 던진 결과물들이 어떻게 도출될 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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