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단행…연구위원·검사장 등 신규 보임
법무부는 22일 대검 검사급 검사 32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하며, 7명을 신규 보임하고 25명을 전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검찰개혁 과제 추진과 검찰 본연 업무 집중을 위해 업무 역량, 전문성, 리더십, 신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행됐다.지난해 집단 성명에 참여했던 검사장 일부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됐으며, 이 중 2명은 ...
동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 점검계획 수립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가동 및 적정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26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으로 신고 또는 허가된 총 543개소(대기·폐수 관련 업소 53개, 폐기물 관련 업소 355개소, 비...
▲ [이미지 = 픽사베이]간호사들 사이의 직장 내 괴롭힘이 산업 재해로 인정됐다. 재가 될때까지 태운다는 이른바 '태움'에 고통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서지윤 간호사 유족들이 낸 산재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다.
근로복지공단은 서 간호사의 유족이 제출한 산재 신청에 대한 심의를 거쳐 업무상 질병(산업재해)으로 인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서울의료원에서 7년째 근무하던 서 간호사는 지난해 1월4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이에 직장 내 괴롭힘이 사망의 배경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후 의료업계에 만연한 '태움'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 공론화됐다.
이와 관련해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심의회의를 개최해 유족과 대리인의 진술을 청취했다.
질병판정위원회는 "(서 간호사가) 업무 및 직장 내 상황과 관련해 정신적 고통을 겪었음이 인정되고, 업무상 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됨에 따라 정상적인 인식 능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서 간호사의 사망이 업무와의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태움으로 산재 판정이 난 건 총 두 사례다. 지난 2018년 2월 태움으로 투신한 고 박선욱 간호사도 같은 태움으로 산재를 인정받았다.
한편, 현장에서는 아직도 태움 문화가 여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간호사들은 "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병원 내 괴롭힘은 사라질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인권·시민사회 단체들은 이날 공단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간호사들이 고통을 겪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이행하고 고인을 예우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