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장인 절반 이상 "출퇴근거리 스트레스 업무에 부정적 영향"
  • 김만석
  • 등록 2021-02-02 09:12:39
  • 수정 2021-02-02 09:42:11

기사수정


▲ [자료제공 = 사람인]

한국은 OECD 국가 중에 출퇴근거리가 가장 오래 걸리는 나라중의 하나이다. 오피스 단지와 베드타운을 구분 해 도시 개발을 한 영향도 있고, 재택근무/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근무방식 도입도 아직 적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근무 형태의 다양화가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의 출퇴근시간이 업무나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들도 나오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556명 대상으로 ‘출퇴근거리 스트레스와 업무 영향’에 대해 조사 한 결과 55.8%가 ‘평소 출퇴근시간에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이 중 절반은 ‘매일 출근할 때마다 느낀다’(50%)고 답했다. 이른바 ‘출퇴근 지옥’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은 ‘대중교통 혼잡함’(27.4%)이었고, ‘당일 업무 스트레스 및 긴장감’(24.7%),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수면부족’(15.6%), ‘교통체증’(15.6%) 등이 뒤를 이었다.


출퇴근 스트레스로 인해 출근도 전부터 ‘무기력함’(44.9%, 복수응답)을 느끼는 이들이 가장 많았고, ‘개인시간 낭비로 인한 우울감’(44.5%)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계속해서 ‘출근 전 집중력 저하로 업무 성과 하락’(25.1%), ‘심장의 두근거림, 혈압상승 등 신체적 이상’(16.7%), ‘가족과의 시간 감소로 갈등’(11.1%)이 생긴다고 답했다.


출퇴근 스트레스로 인해 ‘이직’(39.1%)이나 ‘이사’(11.6%)를 고려 한다고 답한 이들도 상당수였다. 참고 다닌다는 응답자는 49.3%였다.


직장인들의 평균 출퇴근 소요 시간은 64분이었다. 한달 근무일을 20일로 가정했을 때, 21시간 가까이를 길거리에서 소모하는 것이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6%는 ‘출퇴근 시간이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가장 큰 영향은 ‘출근도 전에 지쳐서 업무 집중도가 떨어진다’(57.8%, 복수응답)였으며, ‘수면부족 등 건강악화로 업무 효율성 저하’(49.9%), ‘개인시간 부족으로 활력도 떨어짐’(43.9%), ‘출퇴근거리를 줄이려고 이직을 자주 고려’(21.8%) 등이 있었다.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이 장기적으로는 기업에게도 악영향을 주는 셈이다.


실제로 직장 입사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고용안정성’(34.7%), ‘연봉’(21.7%)에 이어 ‘출퇴근거리’(18.8%)가 3위로 꼽히기도 했다.


직장인들의 상당수는 ‘출퇴근시간을 줄이기 위한 재택근무, 유연근무제가 업무 성과에 매우 효과적이다’(56.6%)고 보고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직장인의 절반 이상(53.1%)은 장거리 출퇴근으로 인한 비효율성을 줄이기 위한 제도를 활용 중이었다. 1위는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 자율출퇴근 등)’(52.1%, 복수응답)였으며, ‘재택/원격근무’(25.8%), ‘간헐적 근무시간 단축’(21.1%)이 나란히 2,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셔틀버스 운영’(19.1%), ‘거점 오피스 활용’(7.4%) 등이 있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