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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대부’ 피터 디아만디스의 ‘컨버전스 2030’ 출간
  • 김태구
  • 등록 2021-02-17 08: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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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제공 = 비즈니스북스]


비즈니스북스가 앞으로 10년간 미래의 부와 비즈니스 기회를 담은 ‘컨버전스 2030’을 출간했다.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대부’라 불리는 미래학자 피터 디아만디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융합기술’의 물결이 우리의 일상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히 짚어낸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느렸던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인구의 95퍼센트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는 지금과 같은 모습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21세기가 시작되고 우리는 20년간 ‘환상적 미래 기술들’이 ‘현실의 일상 기술’이 되는 것을 지켜봐 왔다.


20년 사이에 변화가 빠른 속도로 가능해진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바로 컨버전스, 즉 독립적으로 존재했던 여러 첨단기술들이 서로 융합하며 과거보다 그 개발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가상현실, 생명공학, 센서 등은 3D 프린터, 블록체인 그리고 전 세계를 연결하는 기가바이트 네트워크와 결합한다.


저자는 이 기술이 지금의 산업구조를 어떻게 해체시키고 재편할지, 그로 인해 어떤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날지 또 미래에는 과연 어떤 기업이 부를 거머쥐며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게 될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낸다.


이러한 융합으로 인류는 다음 10년 동안 사상 최대의 혁신을 경험할 것이며 과거 100년 동안 쌓아올린 부를 훨씬 능가하는 풍요로움을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더구나 그 변화의 쓰나미 속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려는 수많은 기업의 경쟁으로 그 속도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빨라질 것이다.


‘컨버전스 2030’은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제1부에서는 기하급수적 성장의 곡선 위에 놓인 9가지 주요 기술 영역을 탐구한다. 2부에서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8개 핵심 산업 분야(교통, 오락, 교육, 의료, 중개업, 에너지, 광고, 소매업)에 초점을 맞춰 융합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전망한다. 마지막 제3부에서는 더 거시적인 시각에서 우리가 이루어낼 발전이 환경, 경제 그리고 인류의 존재에 어떤 위협을 가할 것인지 살펴본다.


지구상의 모든 산업이 전면적인 재창조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변화를 먼저 읽는 퍼스트 무버만이 엄청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인류의 앞날에 대한 강렬하고도 희망찬 관점을 제시하는 ‘컨버전스 2030’이 우리 앞에 펼쳐질 엄청난 변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안내서이자 필독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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