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제도 시행
포천시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운영이 제도적으로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 수요를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반려동물 동반 운영을 희망하는 영업자...
▲ [이미지 = 픽사베이]공군의 한 여성 부사관이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을 신고했지만 이를 은폐하려는 상관들의 압박에 못 이겨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1일 군 당구 등에 따르면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모 부대 소속 A 중사는 지난 3월초 회식에 참석한 후 숙소로 돌아오던 중 선임 B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당시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음주 및 회식 금지령이 내려졌지만 '반드시 참석하라'는 B 중사의 압박에 A 중사는 식사 자리에 참석했다. 이후 귀가하는 차량 뒷자리에서 B 중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중사는 이 같은 사실을 상관에게 신고했다. 그리고 이틀 뒤 두달여간 청원휴가를 갔고, 자발적으로 부대 전출 요청도 했다.
하지만 오히려 A중사의 상관들은 “없던 일로 해주면 안 되겠느냐”며 B 중사와의 합의를 종용하거나 “살면서 한번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조직적 회유를 시도했다고 한다.
이후 불안장애와 불면증 등에 시달리던 A 중사는 지난달 21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중사가 세상을 떠난 날은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친 그날 저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공군 관계자는 “현재 강제 추행 건에 대해선 군 검찰에서, 사망사건 및 2차 가해에 대해선 군사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며 “공군은 이 사안에 대해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명명백백하게 밝혀 법과 규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건은 지난달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랑하는 제 딸 공군중사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며 알려졌다.
A 중사의 유족이라 밝힌 청원인은 “공군 부대 내 성폭력 사건과 이로 인한 조직내 은폐, 회유, 압박 등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하늘나라로 떠난 사랑하는 제 딸 공군중사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