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페에서 난동부린 공무원, 징역형→벌금으로 감형
  • 윤만형
  • 등록 2021-07-01 10:50:31

기사수정


▲ [사진출처 = 대법원 홈페이지]


인천의 한 카페에서 술에 취한 채 난동을 피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40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인천지법 형사2부(이현석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9)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18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0월 8일 오후 5시55분쯤 인천 남동구 한 카페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담배를 피우겠다고 소리를 지르며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고 출입문을 발로 걷어차는 등 약 20분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사람이 영업을 방해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수차례 인적사항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한 채 다시 카페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A씨는 또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하자 경찰관의 다리 부위를 걷어차기도 했다.


조사결과 A씨는 동종 범죄를 저질러 벌금 400만원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동종범죄로 벌금형을 2차례 선고받았음에도 범죄 내용이 비슷한 범행을 또다시 저질렀다"며 "벌금형의 처벌만으로는 향후 재범을 막고 법의 엄중함을 깨닫도록 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A씨는 1심에서 선고한 형량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A씨는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자중하지 않고 범행을 저지르고 공무집행방해 범행에 관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A씨가 피해자와 합의한 점과 벌금형을 초과해 처벌받은 전력은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다소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