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바이든, 미군 철수 시한 31일 고수..."머물수록 테러 위험 커져"
  • 윤만형
  • 등록 2021-08-25 10:22:21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군 시한(8월 31일)을 당초 계획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G7 화상 정상회의 참석 후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에서 “미국은 8월 31일까지 철수를 완료하기 위한 예정 속도대로 가고 있다”며 철군 시한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더 많은 사람들의 탈출을 위해 시한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주요7개국(G7) 정상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테러 위협 등을 이유로 이를 고수하겠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14일 이후 현재까지 7만700명의 사람들을 아프간에서 빼냈고, 지난 12시간 동안에만 19대의 군 수송기를 동원해 6400명, 연합군의 비행기로는 5600명 등 모두 1만2000명을 탈출시켰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점점 커지고 있는 위험에 대해 유념하고 있다”며 “나는 실제하고 심각한 위험과 우리가 감안해야 하는 도전들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더 오래 머물수록 이슬람국가(ISIS)와 ISIS-K로 알려진 테러리스트 그룹들의 공격 위험이 점점 커진다”며 “이들이 공항을 타깃으로 삼고 미국인과 동맹 병력은 물론 무고한 시민들을 공격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카불 공항 근처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사실도 상기시켰다.


다만 “8월 31일까지의 시한을 지키는 것은 탈레반의 지속적인 협력에 달렸다”며 탈레반이 카불 공항으로의 진입을 허용하고, 미국의 탈출 작전에 훼방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에는 필요시 현재의 일정 조정을 위한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것도 공개했다.


한편, 탈레반은 철군 시한 연장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와 함께 “미국이 아프간의 숙련된 기술자와 전문가들을 데려가고 있는데, 우리는 이런 행동을 중단해 줄 것을 (서방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