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그린웨이 ‘고덕천 라운지’조성, 고덕천교 하부 체류형 수변거점으로 재탄생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올림픽대로 고덕천교 하부의 유휴공간을 정비해, 고덕천을 중심으로 한강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수변 문화공간 ‘고덕천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그동안 고덕천교 하부는 3년간 이어진 올림픽대로 확장공사와 시설 노후화로 활용이 제한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동선이 혼재돼 안전 우려가 제기...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이탈리아 전역에서 코로나19 면역증명서, 이른바 '그린 패스' 정책에 반대하는 과격 시위가 벌어져 12명이 체포됐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 도이체벨레(DW)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수도 로마에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길거리로 나와 이탈리아 정부의 그린패스 적용에 항의하기 위해 거리를 행진했다.
그린패스는 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거나 음성 결과를 받은 사람 등에게 발급하는 증명서로, 이탈리아 정부는 이달 15일부터 민간 및 공공 부문의 모든 근로 사업장에 그린패스 제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유럽 국가 중 첫 사례다.
이번 조치는 올겨울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을 늘려 감염률을 낮추기 위한 것이지만, 이탈리아 내에서는 이러한 그린패스 의무화가 자유를 짓밟는 것이라며 반발도 거세다.
이탈리아 정부는 그린패스 소지를 거부하는 근로자를 해고할 계획은 없다고 하면서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업무 정지를 당할 수 있으며, 정지 5일 전 최대 1000유로(138만여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이에 반발한 시위대가 이탈리아 전역에서 거센 시위를 이어갔고,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며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시위가 폭력·과격 양상으로 변하면서 시위대와 경찰 진압대원 여러 명이 부상했고, 이탈리아노동총연맹(CGIL) 본부 건물을 비롯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됐다.
결국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해산을 시도했다.
경찰은 이날 공공기물 파손 등 혐의로 시위 참가자 12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에는 '네오 나치즘'을 추종하는 극우 정치단체 '포르차 누오바'(Forza Nuova) 지휘부도 포함돼 있다고 ANSA 통신 등 현지언론은 전했다.
1997년 창립된 포르차 누오바는 이민·난민 유입 원천 봉쇄 등을 내세워 정치조직화했으나 각종 선거에서의 득표율은 미미하다. 이 단체는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른 그린 패스 반대 과격 시위의 배후로 지목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