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이 진행...
▲ 사진=좋은땅출판사좋은땅출판사가 ‘딜리트 메모리’를 펴냈다.
이 책은 로작가의 첫 번째 판타지 소설이다. 주 무대인 딜리트 메모리는 기억을 지우는 병원으로 주민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직장이자 병원이다.
소설 ‘딜리트 메모리’는 병원장 콜린 퍼스의 일대일 면접을 통과해 신참 간호사가 된 쥴리의 눈을 통해 독자를 책 속으로 안내한다. 쥴리는 저승으로 끌려갈 위기에 놓이지만, 주어진 시간이 끝나기 전 딜리트 메모리에 입사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병원장 ‘콜린 퍼스’, 2층의 주인 ‘크리스’, 3층의 주인 ‘릴리’, 로비의 카운터 직원 화이트와 막시무스 등의 인물들을 둘러싼 신비로운 이야기다.
저자는 읽는 독자들에게 유익하고 책을 읽으면서 하나라도 배우거나 깨우치는 것이 있는 책, 아직도 지난 기억들로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책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글을 썼다. 우연히 버스에서 들은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쓰인 소설 딜리트 메모리에는 기억을 가볍게 생각하는 인물이 없다. 작중에는 매일 병원이 문전성시인 만큼 아픈 기억을 가진 환자가 많지만, 무조건 기억을 지워 주지는 않는다. 각자의 신념을 갖고 움직이는 인물들을 통해 환자의 아픔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로 기획된 만큼 아직 소설에는 풀리지 않는 비밀들이 많다. 하지만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들, 안개 수집가, 메모리숍, 저승사자, 루시드 드리머 등 매력적인 인물이 많아 다음 권을 기다리는 데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딜리트 메모리’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