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미전자정보기술원, ‘2022년 XR 디바이스 콘텐츠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 김민수
  • 등록 2022-11-23 10:14:54
  • 수정 2022-11-23 10:15:05

기사수정

▲ 사진=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국산 XR 디바이스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XR 디바이스 콘텐츠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며,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한 이번 경진대회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있는 메타버스 허브 내 XR 디바이스랩에 전시된 국산 XR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콘텐츠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57개 팀을 대상으로 3일 서류 심사를 시행한 결과,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는 10일, 11일 양일에 걸쳐 판교 메타버스 허브 3층 첨단공연장 및 로비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첫날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국내 메타버스 기술 및 XR 디바이스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제공했다. 각 팀의 아이디어 발표 자료를 위한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이튿날 열린 최종 심사에서는 XR 디바이스 개발, 메타버스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 분야의 임원으로 이루어진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대상-호크아이(청각 장애인에게 위험 상황의 소리를 시각화하는 XR 디바이스 콘텐츠) △우수상-싱앤플레이(악보 없이 가능한 연주 Met-a Band)와 Div (XR 콘텐츠 제작 및 협업 툴 DIV) △장려상-레인보우(디지털 휴먼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장례 및 추모 콘텐츠), 아다초아빠(AR 클라우드 및 비마커 기반 공간 정보 시각화 및 상호작용 기술 JARVIS), 버터플라이(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DBT 기반 정서 안정/대인 관련 훈련 XR 플랫폼)이다.


대회 시상은 대상 1팀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우수상 2팀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과 상금 500만원, 장려상 3팀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우병구 원장은 “XR 디바이스는 메타버스 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 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다양한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국산 XR 디바이스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와 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해 XR 디바이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