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동보육 앞장서는 영등포…‘모아어린이집 운영’ 큰 호응
  • 박영숙
  • 등록 2022-12-12 13:14:55

기사수정
  •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추진 2년차…8개→13개 어린이집 확대 운영
  • 3~5개 어린이집 보육공동체 구성해 보육격차 해소, 보육 전문성 향상
  • 공동구매로 비용 42% 절감, 보육프로그램 풍성…어린이집‧학부모 만족도 향상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공동 보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 비용은 줄이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여 어린이집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추진 2년 차를 맞은 구는 지난해 2개 공동체, 8개 어린이집에서 올해는 3개 공동체, 13개 어린이집으로 참여를 확대하고 공동 보육 확산에 주력해왔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인접한 3~5개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이 보육공동체를 구성해 보육프로그램, 원아 모집, 교재교구 등을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유하는 새로운 보육모델이다.


이는 어린이집 간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면서도 보육 수급 격차를 해소하고 보육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궁극적으로는 보육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게 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선정된 ▲문래동 권역(목화마을, 문래동, 문래자이, 행복드림 어린이집) ▲양평동 권역(늘해랑, 양평2동, 반디, 한사랑 어린이집)에 이어, 올해는 ▲당산동 권역(당산2동센트럴아이파크별하, 당산2동은솔, 남서울, 영성, 청담몬테소리 어린이집)이 모아어린이집에 신규 선정됐다.


가장 큰 변화는 소규모 어린이집에서 비용, 인원 등의 문제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보육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시도되면서, 공동체 내 민간‧가정어린이집의 보육 서비스가 상향 평준화됐다는 점이다.


모아어린이집은 교재교구, 장난감, 차량 대여 등 공동구매로 약 42% 비용을 절감했으며, 공동체별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모아미술관’ ▲한부모 가족돕기 ‘다(多)사랑바자회’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지구특공대 EM흙공 만들기’ ▲ 장애인 현악기 연주회 ‘브릿지온앙상블’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아울러, 12월 7~8일 스마일문래 공동체에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10월 개최한 플리마켓 수익금과 어린이들이 동전을 모은 ‘사랑의 저금통’ 성금을 문래동주민센터와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기부할 예정이다.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하는 원장과 교사들은 매월 1~2회 이상 모임을 통해 공동 보육프로그램 개발, 어린이집 간 정보공유, 보육교사 생태‧놀이 분야 보육 컨설팅, 인권교육‧캘리그라피 재능기부 등 보육 전문성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입소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체 내 어린이집 간 정·현원 공유를 통해 입소 조정이 총 6회 이뤄졌으며, 한 어린이집은 모아어린이집 참여 후 정원충족률이 73.1%에서 84.6%로 약 11.5%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모아어린이집 확산을 위해 공동체 사전육성 사업(인큐베이팅)을 추진 중이다. 도림 권역, 신길 권역, 대림 권역 등 3개 공동체, 12개 어린이집이 2023년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참여를 위해 자발적으로 상생 협력하며 공동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조미연 보육지원과장은 “저출산과 원아 감소 등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 보육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어린이집 간 협력·보완을 통해 아이들이 균등하고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아어린이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