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뉴질랜드 축구팀, ‘인종차별 욕설’ 카타르와 경기 중단
  • 장은숙
  • 등록 2023-06-20 11:16:00

기사수정

▲ 사진=연합뉴스 / 1뉴스 사이트 캡처



뉴질랜드와 카타르의 국가대표 축구팀 경기 도중, 카타르팀 선수가 인종차별적 욕설을 했다며 뉴질랜드팀이 경기를 중단했다.


현지시간 20일 뉴질랜드 매체들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서 전날 열린 친선 경기에서 뉴질랜드 국가대표 축구팀 ‘올 화이츠’의 마이클 박솔 선수가 상대 카타르 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 욕설을 들은 뒤 팀이 경기를 포기했다.


뉴질랜드 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사모아계인 박솔이 전반전 경기 도중 카타르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 욕설을 들었으나, 심판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아 전반전 경기가 끝난 뒤 후반전 경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을 보면, 경기 전반 40분 쯤 프리킥을 얻은 카타르의 유수프 압두리삭 선수가 박솔에게 뭔가 말을 했고, 여기에 올 화이츠 선수들이 크게 항의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충돌했다.


올 화이츠의 주장 조 벨이 즉각 마누엘 슈텐그러버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주심의 조치는 없었다.


이후 올 화이츠는 남은 전반 5분 경기를 마친 뒤 1대 0으로 앞선 상태에서 후반전 경기를 거부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카타르 감독은 TV 중계에서 뉴질랜드가 경기를 포기했다며, “압두리삭이 무슨 말을 했는지 듣지 못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조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카타르 감독은 “그들이 증인도 없이 경기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심판은 무슨 말이 오갔는지 듣지도 못했고 두 선수 사이에 말다툼만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축구의 새로운 장으로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어떤 것”이라며 “FIFA가 철저하게 조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축구협회는 “올 화이츠 선수들이 인종차별에 결연히 맞선 것을 칭찬한다”며 “축구협회는 선수들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날 오스트리아에서는 쿠웨이트와 경기를 하던 아일랜드 U21 팀도 쿠웨이트팀 선수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3-0으로 앞서던 경기를 포기하는 일이 있었다.


앞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지난 16일 “인종차별이 있는 곳에 축구는 없다”며 인종차별적 욕이 나오면 경기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