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 ‘파란불’
  • 장은숙
  • 등록 2023-07-07 13:09:13

기사수정

▲ 사진=울산광역시



울산시가 올해 상반기 동안 정부 부처의 반도체 관련 인력양성 공모사업에 3건이 선정됨에 따라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정부의 범부처 협업을 통한 반도체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울산과학기술원을 비롯한 지역의 관련 교육기관과 협력해 반도체 연구개발, 인재양성 등의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24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는 울산과학기술원이 선정되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연간 30억 원(총 150억 원)의 국비 금액을 지원 받게 됐다.


울산시도 연 5억 원씩 지방비를 지원해 5년간 매년 65명씩 총 325명의 대학원 신입생을 선발해 핵심 인재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자기주도적 반도체 소재·소자 분야 핵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는 울산대학교가 선정돼 향후 2년 동안 총 18억 원의 정부 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울산대학교는 반도체학과, 전기공학부, 첨단소재공학부 등 3개 학부(과)가 연계된 반도체 특화 연계전공을 신설하고 지역 기업과 함께 현장 수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매년 120여 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의 경우 울산과학대학교가 선정되었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집중교육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 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신규 사업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매년 15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 기업과 공동으로 수준별 단기 집중 교육을 통해 연간 120명 이상의 반도체 분야 실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에 흩어져 있는 반도체 기반(인프라)과 우수 인력의 역량을 모아 기반구축,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가칭 ‘울산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올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지역 대학들과 협력하여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행 중인 국비 공모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고,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반도체 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공동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지난 2021년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반도체 노후장비 보수 및 신규 장비를 도입해 지역 나노인프라(FAB)* 고도화에도 지원하고 있다.

* 나노인프라(FAB) : 나노 기술의 연구 개발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분석, 가공, 공정, 특성 평가 등과 관련된 일체의 장비·시설


또한, 인공지능(AI) 시대 진입으로 폭증하는 데이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반도체 3차원 적층 기술(3D 패키징)을 이용한 주문형 3차원(D) 반도체 적층 기술(패키징) 소재부품산업 기술개발 기반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산자원부의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 기반구축 사업을 비롯한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존 지역 대학의 반도체 관련 기반(인프라)과 교육과정에다 올해 선정된 3건의 사업까지 더해 반도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와 인재양성으로 지역 기업 수요에 맞춘 적기 인재 공급과 기술사업화가 기대된다.


특히 지난 6월 13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제정으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 도입이 가능해져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지역에 싸게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전기를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반도체 공장을 비롯한 전기다소비 사업체를 지역에 유인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져 지역의 반도체 소재 산업의 고도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