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금강소나무가 거대한 숲을 이룬 울진 금강송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조선시대 왕실이 보호해 온 금강송 군락지다.
그런데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들 사이 하얗게 말라죽은 개체들이 눈에 띈다.
길었던 지난해 폭염 이후 집단 고사가 나타난 것이다.
산림 당국의 특별 관리를 받아온 대왕소나무도 고사를 피하지 못했다.
수령 600년의 울진 대왕소나무다.
지난여름부터 가지가 마르고, 잎이 떨어지더니 올겨울 사실상 고사 판정을 받았다.
산림 당국은 병해충 피해가 아닌 기온 상승과 기상 이변 등의 기후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수령이 많을수록 광합성을 통해 얻는 양분보다 생체 활동에 쓰이는 에너지가 더 많아지면서 고온과 수분 부족에 더욱 취약해진다는 것이다.
오래 보존된 원시림의 특성상 수령이 많은 개체가 많아 집단 고사는 점점 가속화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지금의 기후변화 속도가 이어지면 태백산국립공원의 소나무는 40%가량, 설악산은 절반 정도가 사라질 거라고 예측했다.
산림청은 금강송의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 후계목을 심는 등 조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