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 사진=픽사베이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단호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천명했다.
올로프 질 EU 집행위 무역담당 대변인은 현지시간 26일 “EU는 합법적이고 차별없는 정책에 도전할 목적으로 관세가 사용될 때를 포함해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에 대한 정당화될 수 없는 장벽에 맞서 단호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 대변인은 “EU는 언제나 유럽 산업과 노동자, 소비자를 정당화될 수 없는 관세들로부터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EU에 대해 부과할 관세율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그것을 곧 발표할 것이고 그건 일반적으로 말해 25%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동차와 모든 것들에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EU 관련 무역적자가 3천억 달러(약 430조원·실제로는 작년 미국 통계 기준 2천356억달러)에 이른다면서 “EU는 미국을 뜯어먹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질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에 대해 “EU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유 시장이며, 이는 미국에도 이익(boon)이 돼 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크고 통합된 단일 시장을 구축함으로써 EU는 무역을 촉진하고 미국 수출기업들의 비용을 줄였으며, 27개 회원국의 표준과 규제를 비슷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유럽에 대한 미국의 투자는 매우 높은 수익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EU간 상품·서비스 무역이 연간 1조5천억 달러(약 2천150조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EU와의 교역이 미국에도 도움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란 점을 지적한 것이다.
질 대변인은 “유럽은 대화와 개방, 호혜주의를 지지한다”며 “규칙을 준수한다면 우리는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모든 면에서 우리 소비자와 기업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