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드넓은 논을 새까맣게 뒤덮은 철새들.
검은 몸통에 기다란 흰 목이 특징인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흑두루미다.
유유자적 거닐며 먹이를 주워 먹고, 부리로 깃털을 다듬으며 몸단장에 한창이다.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날아오르는 흑두루미 떼.
갖가지 군무로 하늘을 가득 채우며 장관을 선사한다.
흑두루미들은 일본에서 겨울을 보내고 번식지인 러시아로 올라가기 전 이곳 천수만에 들러 힘을 비축하고 있다.
흑두루미가 천수만에 본격적으로 날아들기 시작한 건 지난달 중순 무렵.
갈수록 개체수가 늘더니 8천여 마리로 불어났다.
전 세계 흑두루미 2만여 마리 가운데 40%가 천수만에 모여들었다.
천수만이 흑두루미의 낙원으로 자리 잡은 건 먹이 환경이 개선된 덕분이다.
지자체와 환경단체는 겨울마다 볍씨 50톤을 천수만 일대에 뿌리고 있다.
천수만 하늘을 수놓는 흑두루미 떼의 장관은 이달 중순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