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 사진=픽사베이미세 플라스틱이 식물 광합성을 방해해 식량 공급의 현저한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각 10일 보도했다.
중국 난징대학교 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기존 연구 157건에서 확보한 관찰자료 3천 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해 밀과 쌀, 옥수수 등 전 세계의 주요 작물 4∼14%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에 흘러 들어가면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세 플라스틱은 대기 오염 물질 상태로 존재하면서 식물의 잎에 도달하는 햇빛을 차단하거나 토양을 오염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식물에 해를 입힐 수 있다.
또 식물이 흡수한 미세 플라스틱은 영양분과 수분 통로를 막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불안정 분자를 유발하며, 독성 화학 물질을 방출해 광합성 색소인 엽록소 수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육상 식물의 광합성 감소는 약 12%, 해조류의 경우 약 7%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또 아시아에서만 연간 5천400만 톤에서 1억7천700만 톤의 농작물 손실이 발생하고, 바다에서는 어류와 해산물 손실이 연간 100만 톤에서 2천400만 톤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이같은 연간 농작물 손실은 최근 수십 년 동안 기후 위기로 인한 농작물 손실분과 맞먹는 규모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 저널 미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