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향, 샌드아트로 즐기는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1막 '페러귄트'
  • 조기환
  • 등록 2025-04-15 13:21:34

기사수정
  • 해설과 샌드 아트로 그려낸 페르의 욕망과 모험 가득 찬 여정
  • 소프라노 전혜정, 순수하고 헌신적인 사랑의 노래 솔베이지 들려줘


▲ 사진=울산광역시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샌드 아트와 함께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1막 ‘페르 귄트(PEER GYNT)’ 무대를 선사한다.

울산시립교향악단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정아름 진행자가 극의 흐름을 생생한 해설(내레이션)로 전달한다. 또한 울산 엠비시(MBC) 김수진 작가가 각색으로 참여하고, 임주은 샌드 아티스트가 페르 귄트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시각적으로 담아낸다.
이번 무대에서는 노르웨이 대문호 헨리크 입센의 장편 희곡 ‘페르 귄트’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에드바르 그리그가 작곡한 ‘페르 귄트 모음곡’, ‘트롤드하우젠의 결혼식날’ 등을 연주한다.
헨리크 입센의 ‘페르 귄트’는 허풍과 거짓으로 현실을 외면한 채 공상에 빠져 세계 각지를 떠돌면서 일생을 보내는 페르와 그를 기다리는 솔베이지의 순수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정체성, 회한과 구원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첫 순서는 노르웨이의 자연과 정서, 전통을 관현악적으로 섬세하게 구현한 ‘서정적 모음곡 작품 54번’으로 출발하는데, 이 작품은 그리그의 서정적 감성과 민족주의적 색채가 잘 어우러진 모음곡으로, 오늘날에도 관현악 연주 곡목(레퍼토리)에서 사랑받는 곡 중 하나다.
이어 해설(내레이션)과 함께 펼쳐지는 무대에서는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1번 & 2번’을 이야기 흐름에 맞춰 연주하는데, 잔잔한 목관 선율로 새벽녘 노르웨이 숲의 고요함을 표현하는 ‘아침의 기분(Morning Mood)’, 빠른 속도(템포)와 격렬한 리듬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산속 마왕의 궁전에서(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아라비아의 춤(Arabian Dance)’ 등이 매혹적인 선율로 울려 퍼진다.
이 밖에도 노르웨이 시골 마을에서 열리는 전통적인 결혼식의 활기차고 기쁨 가득한 분위기를 유쾌하게 묘사한 ‘트롤드하우젠의 결혼식 날(Troldhaugen’s Wedding Day)’도 포함돼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극 전체에서 가장 감정의 중심이 되는 곡으로 페르를 향한 순수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노래한 ‘솔베이지의 노래(Solveig's Song)’는 울산시립합창단 전혜정 소프라노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감상할 수 있다.
‘문학이 잇는 클래식’은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음악과 시각 예술을 결합해 관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감동을 선사하는 울산시립교향악단 특별기획 연속물(시리즈)이다. 특히 올해는 샌드 아트라는 새로운 시각 매체를 활용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문학과 음악, 영상 예술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자세한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