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야생진드기 주의, '혈소판 감소 증후군' 감염 위험
  • 조기환
  • 등록 2025-05-26 09:38:29

기사수정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지난 4월 경북 김천에선 쑥을 캐러 다녀온 뒤 어지럼증,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던 70대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졌다.


5월 9일 경북 경산에선 70대 농민이 과수 농사 일을 한 뒤 어지러움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 중환자실에서 숨졌다.

두 환자 모두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감염이 확인됐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 참진드기에게 물리면 감염되는 전염성 질환이다.

감염되면 5일에서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가 떨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12년간 전국에서 2,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380여 명이 숨지면서 치사율이 18.5%에 달한다.

문제는 고열, 근육통 등의 SFTS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는 점이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감기쯤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중증으로 악화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SFTS로 목숨을 잃은 환자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은 60세 이상의 고령층이었다.

특히, 진드기는 농촌이나 산에서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집 근처 공원이나 산책로, 골프장이나 캠핑장처럼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언제든지 물릴 수 있어 항상 주의해야 한다.

SFTS는 아직 예방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데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야외 작업을 할 땐, 긴팔과 긴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풀밭엔 옷을 벗어두거나 그냥 앉지 말고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뒤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오한,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