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신 제천시의원 “정치 그만두겠다…의회 내 ‘정치 공무원·사이비 기자 카르텔’ 폭로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25-09-08 16:03:29

기사수정
  • 농사를 지으며 노후에 어머니를 병간호하며 살겠다-

▲ 이재신의원이 제349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시의회]


충북 제천시의회 이재신 의원이 2026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의회 내 일부 사무처 직원과 이른바 ‘사이비 기자’들의 유착 의혹을 정면으로 폭로했다.


이 의원은 8일 열린 제349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년 지방선거에 어떠한 선출직에도 출마하지 않고 정치를 그만두겠다”며 “농사를 지으며 노후에 어머니를 병간호하며 살겠다. 그러나 시민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말이 있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발언에서 제천시의회 사무처 내 특정 직원을 ‘정치 지향적 공무원’으로 지목하며 “의원을 보좌해야 할 사무처 직원이 오히려 의원을 감시하고, 개인 정보와 사적인 일상까지 사이비 기자들에게 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출장 내역, 병가 사유, 심지어 개인적 카카오톡 대화 내용까지 특정 기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며 “사실상 의정활동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치 공무원이 흘리고, 사이비 기자는 소설을 쓰고, 시민단체는 고발하는 구조가 굳어져 있다”며 “이는 일종의 모사(謀事) 카르텔”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연루됐던 ‘옥천 소프트볼 대회 출장비 논란’과 ‘출장비 반납 압박’ 사례를 거론하며 “절차상 하자 없는 집행도 흘려서 문제로 만들고, 없는 일까지 꾸며내는 기획과 조작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상황이 더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인사권자에게만 잘 보이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특진을 노린 전횡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순수하게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인사에서 밀리는 결과를 낳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발언 끝에 “시민이 뽑은 시의원이 보잘것없더라도 시민 위에 군림하려는 정치 공무원에 의해 짓밟혀서는 안 된다.”며 “왜곡 보도하는 사이비 기자, 무고한 시민단체와 끝까지 싸우겠다. 배후에 고발을 사주한 설계자가 있다면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7년 3개월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격한 언행으로 불편을 끼쳤다면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건전한 시민사회를 위해 언론의 자정 노력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5.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