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
▲ 사진=서천군청서천군은 지난 7월 사적 지정 예고를 거친 서천읍성(舒川邑城)이 최종적으로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초기 세종 연간(1438~1450년경)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돌로 쌓은 1645m 규모의 연해읍성(沿海邑城)이다.
연해읍성으로서는 드물게 자연 지세를 활용하여 산지에 축성된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으로 전국의 읍성이 대거 철거되는 수난 속에서도 성벽 잔존율이 약 93.3%에 달해 원형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다.
이번 지정은 서천읍성이 조선 초기 연해읍성의 축성 구조와 변천 과정을 잘 보여주고, 치성(雉城)의 간격이 촘촘하게 배치된 독특한 형태로 다른 읍성과 구별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닌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군은 그간 정비계획 수립, 학술조사,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사적 지정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입증하고 대내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왔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읍성의 사적 지정은 우리 군이 역사적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아낸 군사 거점이었다는 역사적 자부심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도비 지원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