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 사진=픽사베이연극 ‘더 드레서’가 오는 27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공연제작사 나인스토리는 8일, 이번 공연의 개막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더 드레서’는 영화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로널드 하우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영국의 지방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에서 실제로 드레서로 일했던 경험을 모티브로 한다. 드레서는 공연 중 연기자의 의상 전환을 돕는 역할이지만, 극 중 ‘노먼’은 단순히 의상을 관리하는 인물이 아닌, 선생님 곁에서 헌신하며 공연을 지탱하는 핵심 인물로 그려진다.
공연에서는 갑작스러운 선생님의 이상 행동과 관객들의 기대 속에서 노먼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긴다. 부족한 배우 인원과 공습경보 등 위기 상황 속에서도 배우와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공연을 완성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연출은 초연부터 삼연까지 작품을 이끌어온 장유정이 맡았다. 셰익스피어 극단의 노배우 선생님 역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박근형과 정동환이, 16년간 선생님의 드레서 역할을 맡아온 ‘노먼’ 역에는 송승환과 오만석이 출연한다. 선생님의 오랜 연인 ‘사모님’ 역에는 송옥숙과 정재은이 캐스팅됐다.
‘더 드레서’는 20세기 후반 최고 연극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1980년 영국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 1983년 동명 영화로 제작되어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했고, 골든글로브와 오스카상 후보에도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은 27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