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속 현직 장관 자리에서 물러나
▲ 사진=SBS뉴스 영상캡쳐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고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전 장관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유엔 해양 총회 유치를 위해 미국 방문 후 귀국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고 밝혔다.
전 장관은 사의 표명에 대해 대통령과 사전 교감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의로 현직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여야 관계없이, 지위고하와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