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상 결렬 땐 수도권 교통 혼잡 불가피…코레일 등 일부 열차는 정상 운행
▲ 사진=KBS뉴스영상캡쳐서울교통공사 3개 노조가 내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오늘 공사 측과 막판 협상을 시도한다.
쟁점은 임금 인상률과 구조조정, 신규 채용 규모 등으로, 노사 간 입장 차가 크다.
내년 임금 인상률을 두고 사측은 1.8%, 노조는 3%를 요구하며, 정원 축소 문제도 협상 대상이다.
오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도권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해 출근·퇴근 시간대 운행률을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 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등 핵심 쟁점에서 사측과 잠정 합의를 이뤄 오늘부터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노사도 잠정 합의에 따라 9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정상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