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기자상’ 뉴스21통신 최병호 기자 수상!!
[뉴스21일간=김태인 ] 2025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현장과 우리 주변의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취재에 힘써온 기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송년회 행사에서 뉴스21통신 울산 취재본부 사회2부 최병호 기자가 ‘2025년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하였다. 최병호 기자는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기사를 통해 세상이 좀 더 밝고 따뜻해지...
▲ 사진=KBS뉴스영상캡쳐2006년 처음 수면 위로 드러난 가습기 살균제 피해는 지금까지 5천9백여 명이 공식적으로 인정됐고, 여전히 2천여 명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살균제 제조 기업뿐 아니라 국가의 책임도 인정됐다. 정부는 어제 이 사건을 ‘참사’로 규정하며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국가배상을 약속했다. 기존에는 기업만 지원 책임을 졌지만, 앞으로는 정부가 기업과 함께 위자료 등을 직접 배상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피해 구제 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 ‘배상 심의 위원회’로 개편하고, 2021년 이후 중단됐던 정부 출연도 내년 100억 원을 시작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피해자 권리 보호를 위해 손해배상 청구권의 시효도 없애거나 중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 전부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적절한 배상 수준과 법원에서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은 살균제 원료 피해자의 배상 여부는 앞으로 남은 과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