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운구에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은 2019년 혈액암 진단 후 치료로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투병 중이었다.
안성기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에서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1959년 '10대의 반항'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영화제 소년특별연기상을 수상해 한국 연기자로는 해외 영화제 첫 수상 기록을 세웠다.
성인이 된 후 영화 '바람 불어 좋은 날'에서 대종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안성기는 '투캅스', '실미도', '라디오 스타', '부러진 화살' 등 14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청룡영화제,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모두 수상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은관문화훈장과 4.19 민주평화상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 양평 별그리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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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뉴스영상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