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허훈과 최준용이 여전히 부상으로 빠졌지만, 허웅의 복귀만으로도 KCC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허웅은 하프라인을 조금 넘은 지점에서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숀 롱의 앨리웁 덩크를 도왔다.
이어 절묘한 바운드 패스로 다시 한 번 숀 롱의 강력한 덩크를 이끌어냈다.
함께 복귀한 송교창과의 호흡도 인상적이었다.
허웅은 송교창이 수비 시선을 끌어낸 틈을 활용해 윤기찬에게 완벽한 3점 슛 기회를 만들어줬다.
부상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조직력이었다.
허웅은 패스뿐 아니라 스텝백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득점력도 과시했다.
소노의 추격이 거셌던 3쿼터에서는 송교창이 해결사로 나섰다.
송교창은 3연속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놀라운 슛 감각을 선보였고, 팀 공격을 주도했다.
허웅은 3쿼터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통증을 호소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잠시 후 다시 코트로 복귀하며 큰 부상이 아님을 알렸다.
허웅과 송교창의 성공적인 복귀에 힘입어 KCC는 소노를 제압하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가스공사와 LG의 경기에서는 LG 외국인 선수 마레이가 공격 실패 이후 갑자기 유니폼을 찢는 돌발 행동을 보였다.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였으며, 이날 경기에서만 두 차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했다.
이로 인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경기는 가스공사가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