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 사진=KBS뉴스영상캡쳐12·3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 관여하고 김건희 여사의 수사 관련 청탁을 들어준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이번 재판은 12·3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규정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가 맡았다.
특검 측은 박 전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출국금지 조치 담당자들을 사무실에 대기시키고, 교정시설에 수용 공간 확보를 지시했으며, 계엄사령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도록 하는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계엄 관련 임무를 충실히 이행했다는 것이다.
특검 측은 또 박 전 장관이 김건희 여사로부터 수사와 관련한 청탁을 받고 부적절하게 처신했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정치공동체 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박 전 장관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박 전 장관 측은 적극적으로 반대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다며, 이후 혼란을 막기 위해 소속 공무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 여사 관련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특검이 급조한 허구라고 반박했다.
특검 측은 대통령실 CCTV 영상을 근거로 박 전 장관이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무위원들로부터 비상계엄 선포문 서명을 받으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전 장관 측은 해당 영상에는 한덕수 전 총리에게 윤 전 대통령을 설득해보라는 취지로 손짓하는 장면도 담겨 있다며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