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 사진=픽사베이삼성서울병원과 고려대 안산병원 공동연구팀이 20~39세 성인 630만여 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과체중부터 췌장암 발병 위험이 약 4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고도 비만의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은 2배 가까이 치솟았다. 연구팀은 과체중 단계에서부터 지방에서 분비되는 염증 물질이 췌장 세포를 자극해 암이 자라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홍정용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비만뿐만 아니라 과체중 단계부터 선제적인 체중 관리에 나서는 것이 젊은 층의 췌장암 부담을 줄이는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발간된 유럽암학회지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