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수비대는 걸프 국가들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발언과는 별개로 최고지도자를 결사 옹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의 발언보다 최고지도자의 권위를 우선시한 것이다.
이란 정치 구조에서 혁명수비대의 권력은 막강하다. 대통령의 권위를 넘어서는 사례도 있었다. 실제로 2009년에는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회의 도중 대통령의 뺨을 때렸다는 일화가 전해지기도 했다.
이처럼 강력한 권력을 가진 혁명수비대가 유일하게 절대적으로 따르는 존재가 바로 이란 최고지도자다.
혁명수비대는 이란 왕정이 붕괴된 이후 기존 정규군의 쿠데타 가능성을 견제하기 위해 창설됐다. 공식 명칭은 ‘이슬람 혁명수비대’다.
국경 방어를 주 임무로 하는 정규군과 달리 혁명수비대는 이란의 신정 체제를 수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원 입대 방식으로 운영돼 정규군보다 규모는 작지만, 육·해·공군 전력과 민병대, 탄도미사일 지휘·통제권까지 보유하고 있다.
새 최고지도자가 된 모즈타바는 혁명수비대의 최고 통수권을 행사하게 된다.
아버지인 전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아들이 후계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강경파가 주도하는 혁명수비대가 이를 강하게 밀어붙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참수 작전’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황에서 모즈타바의 등장은 중동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낳고 있다.
이란에 친미 정권을 세우려 했던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도 사실상 좌절된 것으로 평가된다. 일각에서는 베네수엘라식 정권 교체 모델이 이란에서는 실현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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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영상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