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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투자 매력지’로 급부상
  • 박경헌
  • 등록 2006-03-25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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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포스코.우석개발.알덱스 등과 4천억원대 투자협약 체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4천억원대 규모의 투자협약이 성사돼 광양만권 투자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도는 24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세계 철강 업계 선두 주자인 포스코(POSCO)를 비롯해 우석개발(주), (주)알덱스 등 3개 업체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4108억원을 투자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포스코는 광양시 금호동 일원 5만5천여평에 3500억원을 투입해 니켈 제련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석개발은 율촌 1산단 5만여평에 511억원을 투자해 선박블럭공장을, 알덱스는 율촌 1산단에 97억원을 들여 알루미늄 제조공장을 각각 신축할 예정이다. 특히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도가 10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조선 및 신소재 업체로 지난해 율촌 1산단 내에 설치된 신소재산업 지원센터와 함께 신소재 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3개 업체와의 투자협약 체결은 도가 올해부터 현대자동차와 율촌 1산단 대행개발 계약을 해제하고 직접 개발에 나선 이후 첫 번째 이뤄낸 성과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이번 투자 협약체결로 그 동안 침체됐던 광양만권 투자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광양만권 투자에 관망 추세로 있던 기업들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더욱이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업체 이외에도 현재 S조선, M 철강 등 대형 업체들이 율촌산단 및 광양항 주변에 투자하기 위해 현재 투자 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기업의 입주가 확정될 경우 관련 협력업체의 입주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그 동안 경제자유구역의 침체 원인이 주변 SOC 미비와 율촌 1산단 개발 지연에 있다고 보고 올해 1조70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 항만시설, 산업단지 기반시설 등 29건의 SOC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하고 있다. 또 경제자유구역 투자 활성화의 걸림돌이 돼왔던 율촌 1산단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대행개발 계약을 해제하고 올해에만 이 곳에 571억원을 투입하는 등 각종 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종전에는 부지를 ‘선 조성 후 분양’ 방식으로 추진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주기업이 희망하면 입주기업이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분양하는 등 앞으로 분양 방법도 더욱 다양화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백옥인 청장, 공창석 경남도 행정부지사, 조성익 재정경제부 기획단장, 조합회의 의장과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2주년 기념식과 함께 ‘비전 선포식’ 행사도 각각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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