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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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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09-01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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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7월 준공예정. 세계적인 마그네슘 공급기지 육성,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전남도와 포스코는 31일 순천 해룡산업단지 내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연간생산 3000톤 규모의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착공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POSCO 윤석만 사장, 노관규 순천시장, 서갑원 국회의원, 이재훈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7월 준공예정인 이 공장은 덩어리 형태의 마그네슘 ‘인고트(Ingot)’를 가열, 용해시켜 중간소재인 슬라브 제조공정 없이 곧바로 얇은 판재로 만드는 ‘스트립캐스트(Strip-cast) 공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마그네슘 판재는 강도와 연성이 일정하고 성형성이 우수해 휴대폰, PDA, 노트북 등 휴대형 전자부품 케이스나 단조부품에 활용된다. 특히, 이 곳 공장부지는 2만여평 규모로 조성하게 되는데, 전력, 용수 등 유틸리티 시설을 갖추게 될 부속동 등도 들어서게 된다. 도는 포스코 판재공장을 기반으로 신소재산업 육성 및 관련 제품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운영 중인 전남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와 협조, 해룡산업단지를 산학연이 집적된 세계적인 마그네슘 공급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되면 해룡산단에는 마그네슘 합금공장, 판재가공공장, 표면처리공장, 리싸이클링공장 등 전후방 연관산업체가 들어서게 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2년부터 마그네슘 사업을 계획해 온 포스코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세계 최초로 ‘연속주조설비(Strip-Casting)’에서 ‘압연설비’까지 일괄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컴퓨터와 카메라, 휴대폰용 두께 0.4mm 판재 시험생산에 성공하는 등 마그네슘 판재 제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그네슘 판재는 철강 판재류에 비해 가격이 약 8배 수준이나 무게가 철강재의 25%, 알루미늄의 70%로 가장 가벼운 금속 소재이며, 플라스틱에 비해 재활용과 전자파 차폐 등에서 높은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휴대폰, MP3 등 휴대용 전자통신기기를 중심으로 새로운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음에 따라 현재 컴퓨터, 카메라, 전자통신기기 등 소위 3C(Computer, Camera, Communication) 부문의 국내 시장규모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는 장기적으로 광폭 판재 적용 가능성 등을 검증해 자동차용 광폭 판재 개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광주 박 경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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