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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제3회 광주평화연극제 개막
  • 박경신
  • 등록 2007-10-10 0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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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부터“소통”주제로 국내ㆍ외 우수작품 공연
민주ㆍ인권ㆍ평화의 도시 빛고을 광주에서 ‘광주평화연극제’가 10월 11일부터 개막된다. (사)한국연극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주)CMB광주방송이 주최하고 광주평화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2007 평화연극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남구문화예술회관, 궁동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광주평화연극제는 동학농민혁명에서 5ㆍ18광주민주화운동까지 민주 평화의 성지였던 광주에서 그 뜻을 기리고 평화의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의 주제는 “소통”이다. 소통이란 서로 뜻이 통하여 오해가 없는 것으로, 진정한 평화란 원만하고 끊임없는 소통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생각에서 주제로 삼았다. 또한 연극인들이 관객과 연극의 언어를 통해 소통하고 싶은 열망을 담고 있다. 작품 수는 총 10개 작품으로 국내초청작 5편, 국외초청작 1편, 광주지역 5편 등이다. 국외초청작은 일본북해도 문화재단의 협력으로 일본 TPS극단이 참여한다. 11일 개막작으로 선정된 극단 에저또(부산광역시)의 ‘묻지마 육남매’(연출 최재민)는 아버지는 돈 벌러 집을 떠나고 병든 어머니는 육남매를 남겨두고 돌아가신다. 소년소녀 가장이 된 억순이가 오빠와 동생들을 돌보며 살아간다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다. 다양한 관객층을 겨냥한 “육남매”는 일반 관객층을 비롯해, 청소년이 공감 할 수 있는 폭 넓은 내용으로 11일 오후 7시에 막을 연다 18일 공연되는 극단 얼ㆍ아리의 ‘꿈먹고 물마시고’(연출 양정인)는 서로의 신분을 속이고 간섭하지 않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시간이 흐르면서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가식 속에 희생을 하면서 어느덧 위선을 벗고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 놓게 된다는 내용이다. 인간의 마음속에서 감추고 싶은 내면의 속앓이를 삼각관계를 통해 미학적으로 풀어가는 작품으로 금번 광주평화연극제 주제인 소통을 통한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과 디자인비엔날레로 우리 시에 방문객이 어느 때보다 많은 이 때, ‘광주평화연극제’에도 많은 이들이 찾아 연극 속에서 화합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연극제의 뜻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관람료 일반 1만5천원~1만2천원, 청소년 1만2천원 ~ 7천원. 문의(062-523-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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