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홍건표)는 지난 27일(화) 오후 2시 부천복사골문화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전국 무형문화재 44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형문화재협의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허모 사무차장(엑스포조직위원회)의 그간 엑스포 추진상황 보고, 박두례 집행부위원장의 실행계획(안) 프리젠테이션 보고,『무형문화재협의회』구성에 대한 협의, 의견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홍건표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에서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무형문화재 분들께 고마움을 표하고, “그간 총감독의 사퇴, 시의회의 행사지원 도비(20억원)의 예산편성 부결 등 문제점이 있었으나 지금은 수습단계로서 조직위에서는 무형문화재들의 예술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엑스포는 프리엑스포로서 무형문화재들께 충분한 배려를 못하는 한계가 있으나 무형문화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문화포럼, 학술대회를 개최하도록 할 것이라"며, 부천시와 무형문화재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