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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의 영광 2020 부산서 재현 한다”
  • 김성계
  • 등록 2009-03-18 0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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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계올림픽 부산유치 대규모 출정식… 민.관 4천여명 참가 열기 넘쳐, 수영 박태환.유도 최민호 등 8명 홍보대사에
부산이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 열기로 넘쳐나고 있다. 2020올림픽유치 범시민지원협의회(공동의장 김인세 부산대총장 등 7명)는 지난 10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에서 ‘올림픽 유치 출정식’을 열고 범시민 힘 모으기에 들어갔다. 출정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올림픽 메달리스트,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민.사회단체 회원 100여명은 저마다 슬로건이 적힌 색색의 깃발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부산의 하계올림픽 유치지지를 선언한 울산.경남.대구.경북 등 영남권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캐치프레이즈는 88서울올림픽의 영광을 부산에서 다시 한번 재현하자는 의미를 담은 ‘부산 2020, 어게인 88.’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수영의 박태환, 유도의 최민호, 태권도의 임수정, 배드민턴의 이효정.이용대 선수와 애틀랜타올림픽 메달리스트 길영아, 영화배우 정준호, ‘꽃보다 남자’의 탤런트 김현주 씨가 부산올림픽유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우리는 2020올림픽 부산유치로 선진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이바지하고 국익창출을 확신하며 이에 매진할 것을 결의한다.’ 참가자들은 2020하계올림픽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모든 시민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출정행사에 이어 소녀시대와 인순이, 박현빈 등 유명 가수들은 축하공연을 펼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공연 끝부분, 참석자들은 88서울올림픽 당시 세계인을 하나로 이어준 ‘손에 손잡고’를 합창하며 부산올림픽 유치 염원과 의지를 가슴에 새겼다. 출정식을 주최한 범시민지원협의회는 지난 2007년 7월 부산지역 26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협의체. 그동안 ‘100만 명 서명운동’ 등의 활동을 해왔으며 조만간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하계올림픽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을 결성하는 등 올림픽 유치열기를 확산시키는데 온 힘을 쏟기로 했다. 부산시는 사무관 1명 등 5명으로 올림픽유치전담팀을 곧 발족하고 20여명의 저명인사로 구성된 올림픽유치 지원조직인 ‘부산스포츠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켜 대정부 설득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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