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친박연대’ 3개 의석 회복가능
  • news2102
  • 등록 2009-06-25 19:46:00

기사수정
  • 선거법위반 당선무효,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제한 ‘헌법불합치’
 
선거법위반으로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이 당선무효가 됐을 때 후순위 후보의 의석 승계 할 수 없도록 한 현행 공직선거법 에 대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친박연대의 비례대표 후순위 후보들이 헌법소원을 내면 되찾을 수 있어 친박연대는 의석수 확보를 위해 곧바로 헌법소원을 낼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법원으로 부터 확정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친박연대 소속의원인 서청원 대표와 양정례, 김노식 현역의원 3명을 한꺼번에 잃었다.
 
'공천헌금' 문제가 불거 졌을때 서 대표 등 3명은 대법원의 최종 판결 전 탈당계나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해 비례대표 후 순위자에게 의원직을 넘길 수도 있었으나 이들은 "의석수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끝까지 무죄를 주장했다.
 
따라서 위헌결정이 난 공직선거법 조항에 따라 친박연대는 상실한 의원직을 하위 순번자가 승계 받지 못하게 돼 의석수가 5석으로 줄어들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5일 선거법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 차순위 비례대표가 이를 승계할 수 없도록 한 공직선거법 조항은 위헌이라며, 지방의회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후보자인 박영자 씨가 낸 위헌법률 심판 사건에서 "비례대표 당선인이 선거범죄로 당선무효가 됐을 때 승계를 제한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며 8대 1로 위헌결정을 내렸다.
 
현행 공직선거법 200조 2항은 선거범죄로 비례대표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의원의 당선이 무효로 될 경우 의원이 속한 정당의 비례대표 차순위자가 이를 승계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비례대표선거는 유권자가 특정후보가 아니라 정당을 선택하는 것인데 선거범죄를 저지른 당선인 본인의 의원직 박탈에 그치지 않고 의석승계를 제한하는 것은 대의제 민주주의 원리 및 자기책임의 원리에 어긋나고 차순위 후보자의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고 밝혔다.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중심당 비례대표 논산시의원 김모씨가 허위학력 기재 혐의로 같은해 11월 벌금 100만원을 확정 받고 당선무효가 됐으나 의석을 승계하지 못하자 후순위자인 박씨가 헌법소원을 냈다.
 
이번 결정으로 박씨를 비롯한 비례대표 지방의원 후 순위자 들은 곧바로 구제받게 됐다.
 
헌재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부분은 함께 판단하지 않았지만 헌법소원이 제기되면 이번 결정과 동일한 법리를 적용해 이르면 두 달 안에 위헌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위헌심판 청구자가 지방의회 비례대표 차 순위자였기 때문에 심판대상도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으로 한정된다. 하지만 동일한 법리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내용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청구가 들어올 경우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매우 높게 된 셈이다.
 
이에 따라 당장 선거법 위반으로 세 명의 국회의원을 잃었던 친박연대는 “승계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며 “곧바로 헌법소원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친박연대가 헌법소원에서 똑같은 결정을 이끌어내 의원직 승계가 이뤄질 경우 김혜성(53.친박연대 부설 미래전략연구소 부소장), 윤상일(54.친박연대 사무부총장), 김 정(57.㈜환경포럼 대표이사)씨가 그 대상이 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