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정규직법’ 여야 회동 ‘역시나’로 끝나
  • news2102
  • 등록 2009-07-06 09:26:00

기사수정
  • 여야 입장차만 확인, 책임전가 날선 공방만
 
 
비정규직법 문제 등  핵심쟁점들을 논의하기 위한 5일 교섭단체 여야 3인의 원내대표 회동이 혹시나 하는 기대 속에 역시 나로 끝났다.
 
2시간 동안 진행된 비공개 회동에서 서로의 입장차와 책임 공방만 이어지며 없이 끝나 이번 임시국회 막판에 결국은 물리적 충돌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그는 "오늘 회담에서 일단 비정규직 대량해고 사태는 막고 보자는 차원에서 법 시행을 일정기간 중지한 뒤 근원적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나 민주당과 창조한국당이 거부했다"면서 "계속 설득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해 참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도 “(비정규직보호)법이 시행됐기 때문에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주고 확보된 추경예산을 쓸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수(數)만 믿는 한나라당이 쟁점 문제에 대해 김형오 의장을 압박하고 날치기 하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선진과 창조의 모임'의 문국현 대표는 "각 당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며 "내일 회담에서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한 일자리의 획기적인 개선 등과 같은 '공통함수'를 강조해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근원적 대책과 '6개월 준비기간'을 주장하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1년6개월 또는 1년 시행유예', 의견도 조정하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동계에서는 노동부가 법 개정에만 '올 인'하는 바람에, 올해 추경에서 확보한 정규직 전환 지원금이 노동부 금고에 1,100억 원이 있는데도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법이 시행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대비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미디어법의 경우는 6월 국회에서의 처리를 전제로 4자회담 또는 6자회담 등 협상하자는 한나라당에 대해, 민주당도 처리시점을 못 박고 하는 건 불가하다고 맞서면서 상임위 차원의 논의로 되돌아갔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비정규직법과 미디어법에 대해 "가급적 합의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도 "한없이 지켜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강래 원내대표도 "뭔가 달라진 태도로 만나야 한다."면서도 "언제든 또다시 만날 수는 있다"고 말해 협상 여지는 언제나 열려 있음을 시사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