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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미술대전 대한민국 문화코드로 자리매김
  • 이경우
  • 등록 2009-10-14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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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8일까지 단원전시관서 관람 가능
공업도시, 공해도시라는 꼬리표를 숙명처럼 달고 다니던 안산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는 단연코 단원예술제가 큰 몫을 하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은데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단원예술제는 안산시 주최 안산예총 후원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올림픽기념관, 단원전시관 등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단원연극제, 전국음악콩쿠르대회, 청소년연극제, 단편영화 촬영대회 등 예술행사와 민속.미술.놀이 등 예술체험 행사를 접한 시민들이 가을정취를 느끼며 즐거워 하고 있다.
 
단원예술제의 으뜸은 올해로 11번째를 맞고 있는 단원미술대전에 출품된 수준높은 작품과 국내 최초로 공개되고 있는 단원 김홍도의 '사슴과 동자'를 단원전시관에 가면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원미술대전에는 모두 60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 엄격한 심사를 거쳐 11명(대상 1, 최우수상 4, 우수상 6)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9일 단원전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서양화 '다원적 구성'을 출품해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나희자 씨가 박주원 시장으로부터 상장과 상금 2천만 원을 받은 것을 비롯, 10명의 수상자가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초?중?고등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12일에는 과천시청에서 공무원 13명이 단체관람을 하기도 했고 탈렌트 박인수씨가 직접 전시관을 찾아 작품을 관람했다.
 
단원 김홍도의 '사슴과 동자'는 가로 85.5㎝, 세로 145.0㎝ 크기에 사람과 동물, 자연이 담겨 있는 그림으로 지난 5월 안산시가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에서 3억원에 낙찰받아 이번에 일반에 처음 공개된 것으로 오는 18일 전시가 끝나면 성호기념관 수장고에 보관된다.

주제로한 단원 학술 심포지움에서 정병모 경주대학교 문화재학부 교수의 '김홍도의 신선도의 특색', 조광석 경기대학교 교수의 '단원의 풍속화의 현대적 해석', 변청자 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의 '현대미술에서 풍속화의 의미', 진준현 서울대학교 박물관 학예관의 '일본에 있는 김홍도의 금강산화첩 모본'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시는 지난해부터 문화관광부에서 명명한 단원도시답게 21년간 이어져 오던 별망성예술제를 단원예술제로 개칭했고 어린 시절 안산에서 그림을 배운 김홍도의 호를 딴 단원미술제을 지난 199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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