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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가상 투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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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5-14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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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이주여성들… 6 ? 2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체험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대조동주민센터는  6·2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3일 꿈나무도서관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투표체험교실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어 3년차에 접어드는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문화강좌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대조동 자치회관의 특화사업이다.
 
특강을 주관한 은평구 선거관리위원회(국장 김기돈) 공직자들은 투표권이 부여된 이주자들에게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올바른 투표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가상 투표체험에서는 선거일정 및 1인 8표제에 관한 안내, 투표소에 갈 때 준비물 등 선거관련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간단한 교육 후, 6·2 지방선거와 동일한 절차로 가상 투표체험이 진행  되었으며, 선거를 겪어보지 못한 이주여성들은 어려워하면서도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의 안내에 따라 천천히 투표과정을 체험했다.
 
아직 투표권이 없는 이주 여성도 있었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투표권을 행사 하는 모습은 이미 우리나라 국민이었다. 체험 중에 중국출신 도혜림 씨(31)는 “어떤 사람을 뽑아야 우리나라가 발전해요?”라는 질문을 하는 등 이번 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노병옥 선거 홍보계장은 “6월 2일은 우리 지역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날이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여 훌륭한 지도자를 뽑아 달라”고 이주여성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김진임 대조동장은 "이번 선거는 1인8표제로 국내인도 어렵게 느낀다"며  “이번 투표체험을 통해 이주자들이 본인의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심사숙고한 한 표를 행사하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일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조동주민센터는 이주여성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어린이들에게 모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려주는 ‘함께 가는 아시아여행’ 이라는 이색강좌도 운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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