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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 대전’ 시상식 개최
  • 이운성
  • 등록 2010-12-29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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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상금 1억 5천만 원 등 총 상금 4억 5천만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본 공모전은 총 상금이 4억 5천만 원인 국내 최대 규모 스토리 공모전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스토리를 발굴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한국방송(사장 김인규), 조선일보(발행인 변용식)에 의해 공동으로 주최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으로 주식회사 로커스의 ‘일곱 난쟁이’가 선정되었고, 우수상으로 ‘좌홍리의 스파이’ 등 10개 작품이 선정되었는데,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억 5천만 원이, 우수상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각 3천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작인 ‘일곱 난쟁이’는 그림 형제의 원작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캐릭터와 상황을 비틀어 재창작하였는데, 이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을 통해서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위트가 돋보이고 페미니즘과 현실주의에 입각한, 원작에 대한 비판이 매력적’이라고 평했다.
 
총 1,960편 응모, 해외 출품작도 30편
제도 개선으로 국제 공모전으로서의 가능성 보여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 결과 30편의 해외 출품작을 포함하여 총 1,960편이 접수되었는데, 지난 2009년 공모전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작품이 참여해 공모전 규모에 걸맞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와 달리 참가 자격에 국적 제한을 없애 문호를 해외까지 개방하였고 온라인 접수, 장르 구분 없는 스토리 원안 공모, 저작권 및 모든 권리의 창작가 소유 등 제도 개선으로 응모작이 대폭적으로 증가, 국제 스토리 공모전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본선 심사위원단은 심사 총평을 통해 “지난 공모에 비해 현격한 발전을 보여주었다. 응모작의 편수도 많았을 뿐만 아니라 문장력과 구성력, 무엇보다 상상력의 참신함에서 월등하게 수준이 격상되어 있었다.”라면서 “이번 공모의 뛰어난 작품들은 스토리의 빈곤이라는 풍문이 기성 업계의 독백에 불과함을 보여주고 있어서 심사자들을 기쁘게 했다.”라고 평가했다.
 
수상작 ‘스토리창작센터’ 입주, 콘텐츠화 지원
’09년도 수상작, 중국 제작사와 드라마화 공동 제작 계약 등 성과
 
 올해 스토리 공모 대전 수상작 11편의 창작자들도 내년 초 스토리창작센터에 입주해 전담 멘토 연결, 스토리 상담, 국내외 주요 콘텐츠 시장 참가, 선뵈기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09년도 수상작은 육성 프로그램을 거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되고 있다.
 
한국인 독립운동가의 자손으로 중국의 ‘영화황제’ 칭호를 얻은 배우 김염의 삶을 그린 ‘불꽃’은 중국 제작사와 드라마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CJ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영화로 개발하는 중이다.
 
‘한국의 정신, 꽃담’은 인디컴미디어(총감독 김태영)와 제작 계약을 하고 TV다큐멘터리 제작에 착수했으며 ‘금녀의 집’은 ‘내 마음의 풍금’을 연출한 이영재 감독이 시나리오 각색에 참여해 영화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귀신고래’, ‘조선 최초의 코끼리, 코리’, ‘리얼 주주’ 등도 3D 입체 애니메이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세계 문화코드 분석.제공으로 콘텐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
 
 문화부는 국가별 문화코드 분석 결과를 제공하여 해외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 제작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콘텐츠 상품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부는 우리 문화콘텐츠 상품의 주요 수출국인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주, 중동 및 유럽 국가들의 전통적 문화 기저를 비롯해 문화 콘텐츠 시장 경향, 콘텐츠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스토리, 구성 등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장르별로 분석,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문화코드 분석 자료는 작품의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 현실을 반영함으로써 해외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 제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문화부는 이러한 세계 문화코드 분석 자료를 업데이트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토리텔러 협업 지원 시스템 통해 전문성 강화, 미드 뛰어넘는 창작 가능케
 
 문화부는 2011년 범죄심리분석가, 수사관, 의사, 과학자, 변호사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자문가 풀을 구성해 스토리 기획, 취재, 자문, 고증 등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픽사, 드림웍스, 지브리 스튜디오 등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과 연계해 한국 창작자들의 스토리에 대한 상담, 공동 창작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가 풀에는 표창원(경찰대 교수.범죄심리분석가), 한길로(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관), 최보문(가톨릭대 교수.정신과 전문의)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참여케 할 예정이다.
 
2010년 콘텐츠 창의 워크숍(스토리텔링 2015)을 통해 작가, 감독, 프로듀서 등 전문 창작자를 대상으로 ‘범죄와 수사’, ‘현대사회와 정신 병리’, ‘미래 사회와 과학 기술’,  ‘전쟁사로 읽는 한국사’ 등의 과정을 개설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화부는 “미드, 일드를 통해 우리 관객,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매우 높아졌다. 수준 높은 스토리가 나오려면 전문성 확보가 필수적인데 이런 지원 시스템을 통해 세계적인 이야기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중소기업 소재 등 희망과 긍정의 스토리 발굴 지원 사업 추진
 
 또한 문화부는 한국의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가 독특하고 매력적이기는 하나 범죄, 수사, 전쟁 등 어두운 소재를 많이 다뤄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희망과 긍정의 스토리를 발굴, 지원함으로써 콘텐츠를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중소기업, 전통 식품, 발명 특허, 지역의 독특한 소재 등을 발굴해 스토리를 창작하고 방송사, 영화사 등과 연계해 드라마, 영화, 만화 등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0년 시범 사업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창작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중앙회의 추천을 받은 사례를 전문 창작자에 의뢰해  7개 중소기업을 소재로 한 원천 스토리를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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