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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2천만TEU 시대 연다!
  • 김윤태
  • 등록 2011-02-16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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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4번째로 2천만TEU 달성 국가 전망
국토해양부는 2011년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목표를 2010년 대비 7.5% 증가한 2,076만TEU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146만TEU나 많은 규모이며, 월평균 12만TEU 이상을 더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올해 목표대로 물동량을 처리한다면 중국(홍콩 포함), 미국,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4번째로 2천만TEU를 처리한 국가가 될 전망이다.
 
주요 항만별로 보면, 국내 ‘컨’물동량의 73.5%를 차지하고 있는 부산항은 지난해 대비 6.3% 증가한 15,070천TEU를 목표로 잡았다. 수출입화물과 환적화물 목표 물동량은 각각 8,273천TEU(5.6%)와 6,713천TEU(7.1%)이다.
 
국내 ‘컨’물동량의 10.7%를 차지하고 있는 광양항은 2010년 200만TEU시대를 넘어 개항 이래 최대 물량인 2,300천TEU(11.0% 증가)를 처리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국내 ‘컨’물동량의 9.6%를 차지하고 있는 인천항도 2010년 대비 9.8% 증가한 2,043천TEU를 목표로 잡고 있어, 부산항.광양항에 이어 3번째로 200만TEU항만 진입이 예상된다.
 
화물별로 보면, 수출입 항만 ‘컨’물동량은 교역액 대비 물동량 증가 추이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물동량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정하였으며, 전년 대비 7.3% 증가한 13,200천TEU로 전망된다.
 
한편 부가가치가 높고, 허브항만 평가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환적화물은 항만별 마케팅 목표 물동량을 기준으로 산정하였으며, 중국경제가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항(부산항, 광양항)에 조성된 항만 배후물류단지가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전년 대비 7.6% 증가한 7,134천TEU로 목표를 잡았다.
 
정부는 적극적인 물동량 유치를 위해 환적컨테이너에 대한 화물입출항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아울러 도로로 수송되는 컨테이너를 해상수송으로 전환하기 위해 연안컨테이너전용선에 대해서는 선박입출항료.화물입출항료 등을 100% 감면하는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울산 신항, 포항 신항 및 금년 10월에 개장될 경인항 등 신설항만에 대해서는 항만시설사용료를 면제하는 등 신규개장 항만의 조속한 운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주요 컨테이너항만도 물동량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과 마케팅전략을 내놓고 있다.
 
부산항은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 선사당 볼륨인센티브 지급한도를 확대하였으며, 일본.중국 등 전략지역 화주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안해송보조금 지원항만을 기존 인천에서 전국 항만으로 확대함으로써 녹색물류 실현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광양항은 금년 2월 전주-광양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중부권.수도권 화주에 대한 집중마케팅을 실시하고, 글로벌 선사 타켓마케팅도 지속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항 또한 선사유치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韓-中, 韓-日 등 ‘Sea&Air 환적화물’ 유치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경제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세계 경제에 불안요인이 남아있지만,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경제회복 추세가 살아있어 적극적으로 환적화물 유치에 나서고, 항만배후물류단지 활성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면 물동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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